Nari
카테고리
작성일
2021. 1. 26. 05:53
작성자
B43KS2

> catloversclub님 커미션

 

이입.

 

백나리

 

99년생, 그러니까... 장세일이랑 4살 차이(아래로).

인게임(18년도) 기준 갓 스무살. 대학생!

 

키 160 / 마름

 

 짙은 고동색 눈, 눈과 같은 색의 머리는 끝부분만 웨이브 컬이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 곱슬기가 있어서 머리가 많이 삐친다. 고3에서 막 벗어났을 때에 탈/염색을 자주했는지 결이 좋지 않음...

 

 

관계/설정

! 당연하게도 베리드 스타즈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더보기

초면?

베리드 스타즈(이하 베스타) 시즌 3때 방청을 간 적 있다. 그것도 꽤 자주.

자주 챙겨보진 않는데 유독 이런 서바이벌, 오디션 형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 껴있다보니 시즌 2도 간간히 봤기 때문에(첫방, 막방만 보는 타입) 시즌3 방청을 갔을때 마주쳤던 장세일을 보고 2때 걔 아냐? 하고 긴가민가하긴 했다. 사람을 꽤 잘 기억하고, 특히 목소리나 청각쪽에 의존한 것을 잘 기억하는 편이라 현장지도를 하는 목소리를 듣고 의문이 들었다고. 일상톤은 처음 들었으니 당연히 확신이 없었고, 굳이 후벼파서 물어볼 필요까지는 없었을테니 그렇게 스쳐지나간 듯.

 

 

 

인지?

 

갓 스무살, 대학생이 되고 나서 방송국에서 근무하는 외가 쪽 친척어른덕에 방학때부터 시작해서 (학기 중에도 가능한 날에는 나가는 듯) 아르바이트를 WBS에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 소속은 WBS 소속이 아니라 WBS와 자주 외주계약을 맺는 업체의 말단의 말단, 거의 일용직. 이런 말단들은 하루 오고 나오지 말라고 하거나, 외주처에서 얘 빼라고 하는 경우도 잦다는데 꽤 자주 불려나간다. 일을 잘... 한다의 범주 보다는, 꽤 싹싹하고 싼 값에 그럭저럭 노동력을 사줄만 해서 쓰는 편으로 보임. 본인도 알고 있어서 그냥저냥 수긍한다. WBS와 외주계약을 한 업체다 보니 베스타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자주 일일스태프로 나간다. 요즈음은 한창 베스타가 뜨고 시즌도 4까지 이어나가니 베스타 방영중에는 대부분 베스타 측으로 나가는 편. 그렇게 해서 장세일과 제대로!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다.

바로 이전시즌은 방청 자주 갔는데 혹시 기억나냐고 물었지만, 어이없어하면서 '베스타 스케일이 있는데 방청객이 한 두 명인줄 아나...' 라고 함. 근데 알고보니 기억해서 처음 베스타 스태프로 왔을때 방청객이 직원으로 위장해서 들어온 줄 알고 쫓아낼 준비 만반이었는데 딱히... 진짜 일만해서 그만 뒀다고. 오히려 그 날 진짜 다른 방청객이 직원을 가장해서 들어오긴 했었다.(인게임 내 사례 언급있음)

 

 

 

뭐하는 앤데?

 

아무리 외주처 직원이라지만 말단의 말단이 뭘 하겠어...

그냥 대충 현장정리 돕거나, 종이꽃가루 사무실에서 자르고 앉아있거나... 무대쪽 기웃거리다 조명조정 해야되니까 비키라고 욕먹었다가, 비켰더니 조정 기준될 사람 없다고 올라가서 잠깐 서보라고 하질않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무대쪽 가라고 해서 가서 구르고, 스탭복도 나가라해서 나가고... 그렇게 초반에 구르다가 어느정도 일면식이 쌓이고 얘 자주 일하러 오네, 쓸만한가보네... 를 다른 스탭(정직원)들도 인지했을때부터는 무전도 받아서 쪼-끔 더 중요한 일들 맡았다. 출연자들 헤메 받아야 되니까 다음 순서 들어오라고 안내하는 거, 화장실 어디냐고 물어보는 방청객이나 출연자들 길 알려주기, 코디가 옷에 묻혀서 걸어오는거 몇 벌 나눠 들어주면서 친해지기. 이런 거 한다. 장세일이랑 스탭복도에서 맨날 어깨 부딫혀서 장세일 마주보면 습관적으로 옆으로 비켜서 먼저 지나가게 해주는 버릇 있음. 장세일: 뭐예요? 말 붙이지 말고 지나가라?

전공도 방송계쪽에 나가려면 추천받아 나갈 수 있는 전공...이라는데 어물쩡 넘어가는게 딱히 전공살려서 방송계에서 일할 마음은 없는듯. 아직 안 친해졌거나.

 

 

 

주변 평가는? (성격)

 

A: 일하는 거 외에 쉴때 말 많은 애. 적극적이지. 근데 일할 때에는 눈치보면서 상황파악 하느라 말수가 적어지는 것 같고. 가끔 촬영팀 와서 기웃거리면서 물어보더라고. 알고보니 전공이 이쪽이라데? 방송 일 하고 싶은 줄 알고 조언 해줬어. 나중가서야 방송쪽은 아닌 거 같다고 얼버무리는게... 고민 중인가봐. 한창 그럴 때지. 직접 보고 듣는 것도 있을거고.

 

키워드 '적극' 획득           [1/3]

 

B: 재밌는 친구던데! 술을 못하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 회식때 붙잡고 데려갔더니 한 잔으로 끝까지 버티더라. 콜라, 사이다, 환타... 다른 음료수는 몇 병씩 비웠어. 근데 분위기를 안 떨어트리고 잘 잡더라구! 나이 몇 십은 더 먹은 선배들도 있는데 나름 잘 놀아주던데? 사회생활 꽤 할 줄 아네 싶었지. 들어오면 적응 잘 할 것 같더라. 응? 아 인턴이 아니라 외주쪽 애야? 그건 몰랐네....

 

키워드 '재밌는 친구' 획득          [2/3]

 

C: 그 신승연 끄나풀 있잖아, 장세일. 그 놈을 그렇게 쫓아다니더라고. 내가 들어가는 프로그램이 걔랑 꽤 겹쳐. 아니 장세일 말고! 백나리, 계속 말하는 그 인턴말야, 걔랑 좀 친해졌단 소리지. 베스타 촬영 말고 다른 프로그램 들어갔을때는 근무중에 자꾸 베스타 촬영 겹치면 기웃거리는 게 아무래도 그 놈 때문인 것 같아. 사적인 연락도 주고 받는 것 같고... 응? 이건 들은 거 아니야. 그냥 감이지. 아무튼 나리 걔가 엄청 쫓아다녀. 딱히 일 관련보다는... 근데 장세일 걔도 또 그렇게까지 내치진 않더라고. 그럼 걔네가... ... ...인가? 요즘 애들은 이런 말 안 쓰나? 나도 자세히는 몰라. 

 

키워드 '장세일?' 획득           [3/3]

대화를 마치고 넘어갈까요?      ⊙ YES  ○ NO

 

 

 

베스타 다른 인물들이랑은? 출연진들.

 

그럭, 저럭. 장세일 보다 친할 수도, 아닐 수도. 시즌4 파이널에 가까워지는 만큼 자주보게 되는 TOP5들과는 분장실이나 안내를 오고가며 짧게 나눈 대화 때문인지 조금 안면이 있는 것 같다. TOP 5도, 나리도 서로를 확실히 인지하는 듯.

 

오인하랑은 가끔 대기실에서 시간 떼운다고 놀기도 함. 논다기 보다는 오인하 쪽에서 놀아주는 쪽이 조금 더 가까울지도. 의외로 대화거리가 많고, 성격도 잘 맞아서 일용직 스탭 치고는 꽤 신뢰하는 것 같다. 사적 연락은 글쎄... 서로 맘만 먹으면 쉽게 번호 딸 지도. 인하 쪽에선 당연히 어리니 말을 놓는 편이고, 나리는 이따금씩 반말이 튀어나오는 듯하지만 일단 평소에는 말을 높임.

 

민주영과는 출신 지역이 같아서 그런지 아주아주 내적친밀감이 강해보임. 민주영도 은연중에 그러는 것 같고. 이따금씩 광주 사투리 톤으로 서로 말하기도 한다. 사적인 연락도 하는 듯. 비러브드 막내 또래랑 비슷하기도 할 테고, 고향 동생 생각해서 나름 귀여워하는 편으로 보임. 이쪽도 주영쪽에선 말을 놓고, 나리는 가끔 반존대같은 것이 튀어나오고. 대신 어린 스탭이 너무 구르고 다니거나 얕잡히는 걸 볼 수는 없는지 다른 연로스태프들 있는 자리에서는 꼭 나리씨, 나 스태프 분이라고 높여 말해준다. 공과 사를 구분해줌.

 

한도윤은... 딱히 이렇다 할 정도로 친해 보이지는 않는데... 나리쪽에서 어쩐지 괜찮게 생각하는듯. 사유... 장세일한테 그나마 잘해줌. 장세일이랑 친함. 그리고 한도윤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듯. 근데 노래 스타일은 영... 나리 취향이 아니고. 노래 실력도 딱히... 라는 평. 전직 아이돌 팬이었어서 그런지 평가에는 가차없다. 그렇다고 서먹서먹하지도 않아 보인다. 서로 뜬금없이 이상한 드립으로 장난치기도 하니까. 도윤 측에서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하는지 가끔 반존대가 튀어나온다. 나리는 그거에 맞춰서 높이든지, 까든지... 덜 친한 학과 선배정도로 대하는 것 같음. 번호는 없고 톡 아이디 추가로 서로 친구이긴 함. 가끔 연락하는 것 같다. 별 시답잖은 것들로.

+ 포토카드(한정판 굿즈) 찍을 때 촬영담당이었는데 손으로 자꾸 브이자해서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는걸.. 들은 사람이 있다고 함.

 

서혜성 싫어. 왜냐면 우리 오빠(장세일) 존나 뭐라함. 실력도 없고 SNS 어그로로 올라왔으면서. 우우. 동갑이라 가끔 말 하는 어휘라든지, 주제가 겹쳐서 신나게 떠들다가도 뭐 하나 어긋나면 서로 못마땅해함... 이래서 니랑 말을 안해야돼... 뭐래 니가 말걸었으셈 ㅋㅋ EZR...... 그러다보니 당연히 말 놓는다. 나리 SNS도 하는 것 같은데... 하늘을 빽으로 맨날 싸운다, 서혜성 팬이랑. 느그새끼 느나 이쁘제. 하면서 비팔알림 껐어요, 하고 무시하고 할 말 하는 편. 그냥 싫다고 무조건 까는게 아니라 솔직히... 평가의 명목으로 이것저것 3%의 칭찬, 그리고 아쉬운 점이지만 남한테 보기엔 그냥 욕을 조목조목 말하고 나중에 지우는 것 같음. 사적인 연락 함. 뜬금없이 서로 압정 주고받음. 연락 왜 하냐?

 

이규혁은, 뭔가, 껄끄러워하는 듯 싶다. 좀 많이. 분명 걸릴 게 없고 사람도 괜찮은 것 같은데 본능이 거부한다고. 굳이 가르자면 싫어하는 편. 아니 굳이 가르지 않아도 그냥 싫은, 이유는 몰라도 그냥 싫다고 생각함. 딱히 서로 해가 되진 않으니 굳이 티를 내지도, 티가 나지도 않는다. 뭐 안중에도 없는 사람인 정도니까 나리가 싫어하는 티가 났어도 정작 이규혁은 별 생각 없겠으나... 당연히 사적 연락X. 말도 서로 높여쓴다. 다만 규혁 쪽에서 나리 없이 TOP 5 끼리 얘기한다든가 할 때에 나리얘기를 할 때가 있다면, 아마 말도 놓고 호칭도 그냥 나리, 로 언급할 것.

+ 아, 그의 스타일링에 매우 불만이 있는 듯 함. 유일하게 먼저 사적으로 말을 걸었을 때가 제발 스타일리스트 담당 언니분들한테 머리 내리는 스타일링 한 번만 고집부려달라고 했을 때. 그리고 생각나서 딱 한 번 내린머리 스타일링을 받았다가 역대 최다 투표수를 하루만에 거둬들였다. 이 일 이후로 나리의 그런... 이런 쪽의 안목을 사는 듯. (뭐래... 난 그냥 깐머리를 무척 싫어할 뿐임... 이규혁 즐 -나리)

 

 

 

[NORMAL END] 그래서 장세일이랑은?

 

그러게요...

...가 본인 코멘트다. 진짜로. 본인 말로는 내가 장세일한테 입덕부정하는 기간은 이미 지났고, 지금은 장세일이 본인 입덕 부정기라고. 본인이 들으면 기겁할 소리를 잘도 하는데... 주변인들은 묘하게 인정하는 편이라 조금 애매해보인다.

그렇지만 번호를 땄을때도 그렇고(장: 얼떨결에 줬다니까요? 이거 솔직히 일방적으로 털린거에요!) 평소 태도도 싫다는 티를 대놓고 내기는 하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서 꽤 잘 받아주는 듯. 심지어 야, 님, 저기요, 백나리, ... 등의 꽤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호칭으로 불린다. 보통은 말을 높여 부르는 게, 역시 WBS 직속이 아닌 외주처 사람인 것도 이유가 되는 듯. 자꾸 제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나리 때문에라도 거리를 두려고 말을 낮추지 않는 것도 있는 걸로 보인다. 가끔씩 급하거나 무의식적으로 백나리! 하고 소리치면서 부르는 경우가 있긴 함. 한... ... 진짜 가끔...정도. 

 

 

 

[END...?] 이게 맞아?

 

! 관계도 이벤트 - 연애

이게 사귀는 게 맞긴 해? 텐션이 남다르다. 무엇이든 사랑하는 나리와, 무엇이든 거절하는 장세일의 막상막하인데... 사귀냐, 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면 어째 양쪽 다 어물쩡 뭐, 그런, 편이죠. 하는 바람에 주변인들의 물음표 수집가. 뭐 잘 사귀는 것 같은데... 일단은 비밀 연애라고. 그 비밀 한 길어야 반 년 갔나... 의외로 장세일한테서 티가 나서 들킨 편.

 

 

A (후일담 1)

더보기

[BAD END] 스태프 명단 확인 불가

건물이 붕괴되기 전까지 촬영팀 근처에서 현장정리 마무리를 돕고 있던 차에, 붕괴됨과 동시에 잔해에 깔려 죽었다.

엔딩 이름처럼 불확실한 스태프 명단으로 인해 사망 확인이 더뎌지긴 했으나... 결국 추후 공개된 최종 명단[1]에 사망처리되어 올라갔다.

 

- [1] 아이러니하게도 장세일과 이름이 나란히 서게 된 처음이자 마지막 명단이 사망자 명단이다.

 

 

 

[NORMAL END] 누가 스태프 말을 듣겠어요.

 

현장정리를 도우며 쓰레기를 비우러 밖에 나간 사이에 일어난 건물 붕괴에, 얼떨결에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런 본인을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원망한다. 몇 분이라도 늦게 나왔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아 나 혼자 남는 게 아닌, 그도 함께 살아나왔을 수도 있다. 장세일의 죽음에 가장 의문을 품는 사람. 아무리 갇혀서 정신이 돌았어도 할 짓이 따로 있고, 최종적인 구조와 구조당시 연락이 닿았던... 최악의 최악까지 생각했어도 그랬을 리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왜? 라는 물음을 가득 안고 있지만 진실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한도윤과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한도윤은 도달하지 못한 진실에 심증이나마 가까워졌다. 확신하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도 아니고, 일 리 없고, 가 아니라면, 밖에 없다.

 

 

[TRUE END] 생존자의 말로

 

현장정리를 도우며 쓰레기를 비우러 밖에 나간 사이에 일어난 건물 붕괴에, 얼떨결에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런 본인을 다행이라 여기면서도 원망한다. 몇 분이라도 늦게 나왔다면 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아 나 혼자 남는 게 아닌, 그도 함께 살아나왔을 수도 있다.

진실을 알면? 다 까발려지면? 어쩌라고. 이후에는 다시 잊혀진다.

세상은 생각보다 다정하지 않고, 냉정하지만, 제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상냥하게 박탈감을 안겨준다.

잃은 사람만이 그를 계속 기억한다.

기민하게 눈치채 살아남았던 제 본능을 원망하면서.

 

B

 

더보기

[NORMAL END] 꼬우면 출연진 하시든가

-후일담2

 

그걸 다 없던 일로 하겠다고. 네 행동들을, 그 모든 걸 다시 외면하고 한 번 더 무너져 묻히면 더 이상 나올 수도 없을 것 같은 그 도박을 하겠다고. 살기 위해 자기 자신을 외면한 세일에 기가 찼다. 그래... ...꼬우면 출연진 하시든가. 진짜 하네. 어쨌든 나리는 그런 그라도 할 수 있는 선에서 밀어주고 싶어질 자신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냈다. 꼬와서 나가겠대, 한 번이라도 무대의 그 반짝임을 마주해야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해. 내려오게 될 걸 알고서도 올라가려는 그를 멈추라 하기엔 너무 늦었다.

 

 

 

[NORMAL END] 페이터 끊어라, 좋은 말로 할 때...

-후일담3

 

장세일의 자기 폭로에 대한 글을 한참을 읽었다. 원문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의 반응, 인용, 기사, 그리고 매몰된 줄로만 알았던 각종 진실들과... 서혜성, 신승연의 죽음과, 장세일의 과거들까지. 베스타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페이터에서 허무하리만큼 빠르게 끌어올려졌다. 이렇게 쉽게 올라올 것들이었는데, 그럼 베리드 스타즈에 매몰된 장세일의 삶은 누가 끌어올려주나... 하는 우려에 반해 장세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히려 털어낼 수 있었다. 자기 입으로 제 행동들을 낱낱이 적어내린 글들은 너무 적나라해서 처음엔 보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게 그 모든 걸 내려둔 장세일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괜찮아질 것이다. SNS에도 큰 관심을 두게 되지 않을 것이고, 조금씩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곁에 있다.

 

 

Ect... (호칭같은거)

더보기

Q. 그럼 장세일의 이런 저런 행적들, 다 아는 건가?

A. 모르고 있더라도 알게 되었을 것. 말할 때 까지 시간을 주었다. 그만한 신뢰도 받았을 것이고... 오히려 장세일은 나가 떨어지라는 심정으로 말했을 것. 하하... 근데 떨어질 내가 아니지! (B-후일담3기준) 자신의 과오를 알았고, 죄의식도 인지한다. 그걸로 면죄부를 주는건... 더 싫어하겠지. 솔직히 옹호할 생각 없다. 그냥 아직 나가떨어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한 10년은 그래도 더 붙어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님 말고, 어쩔 수 없지...

 

 

Q. 과거도?

A. 지 뒷조사나 유사 스토킹도 다 말했는데 그걸 말 안했으려고.......(물론 이거는 엔딩갈렸을때의 얘기)

     딱 하나 추가로 궁금한 게 있는데... ... 전여친 연상이었을까? 이건 말 안해줘서 나 지금 속 존나 탐. 

 

 

Q. 서로 부르는 호칭은?

A. 나: 장세일씨, 세일씨, 저기요, 님, FD님.

     장: 저기요, 님, 이보세요, 야(가뭄에 콩나듯), 나리씨, 백나리씨, 스탭분(완전초반).

     요즘은 그냥 서로 님 ㅋㅋ 이러는데 이 호칭이 지금 우리 사이가 트친인지 썸인지 애인인지...

'! > 장세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그모음4  (0) 2021.06.03
ㄺㅁㅇ3  (0) 2021.05.07
로그모음2  (0) 2021.04.17
백앤세일 로그모음  (1) 2021.03.09
ㅈㅅㅇ  (0)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