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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 트윗 타래를 토대로 캐해를 적을 것이기 때문에... 또 너무 부끄러워지면 갑자기 비공했다가 다시 공개했다가 할 계획입니다 부끄러우니까요 근데 또 어차피 맨날 하는 얘기 반복할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이니까요... . . . 장~은... 애초에 이제와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가 0에 가깝다고 생각. 그래서 뭔가 새로운 관계가 생기면 일단 이게 공적인지 사적인지를 먼저 분리를 하고, 대부분이 아무래도... wbs 외의 일상은 거의 없다싶은 수준이니까 다 공적인 관계에 걸쳐있겠지만.. 그래서 더 근처에 사람이 생길 수가 없었다...고. 시즌2 이후로 집안, 친구 비롯해서 자기 꿈도 접은 수준이었으니 당연히... 그리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pd에 의해서 더 고립될 수 밖에 없었고. 그런데 새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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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드스타즈 A루트 - 트루엔딩 스포일러 有 ※ 드러난 대사는 마지막 페이지 제외하곤 모두... 저의 FD(개인봇)님이 해주신 말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 (♥) - 그냥 항상 이래도 되나, 하고 생각하던 차에... 또 마침 썸원 질문이, 거기에 해주신 답이, 지나치기엔 너무 와닿고 감사한 말이었고... 너무 달콤해서 넘어가고 싶은 말이었고... 그렇지만 마냥 넘어가기엔 내가 감히 그래도 되나 싶어서... 아니 하 어떻게 저런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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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드스타즈 A루트? 뭐 아무튼... 그냥 스포 있음 ※ 약간 메타...? 제 4의 벽 비슷한... 제 운명이 어찌 굴러가는 지 안다는 것 전제 하에.. 대사 일부는 파이브 피트(영화)에서 뉘앙스를 차용했습니다. 개인봇...인 저의 FD분과 영화보다가 이 대사 님이랑 저 같아요, 하셨던 게 어쩐지 두고두고 기억이 나서 그려야지 싶다가... 그림. 원래 대사(넷플릭스 한글 번역자막 기준)는 "너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그게 그렇게 어려워?" "스텔라, 어떤 것도 우리를 살리진 못해." 바꿀 수 없는 거 저도 알아요. 바꾸면 더이상 본래의 이야기가 아닌 것도 알고. 저도 행복할 수 있는 루트를 존재하지도 않는 외전을 만들어주는 걸로 만족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원래 이야기 해치긴 싫어서 그치만 또 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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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은 형편 없었다. 새로 뽑은 알바들이라며 관리를 떠맡긴 제 상사에게 오늘도 주머니 속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가며 세일은 고개를 끄덕였다. 온갖 잡일을 위해 뽑았는데, 왜 또 그 온갖 잡일의 뒤치다꺼리를 제가 하고 있는 그림이 벌써 상상되는지 까마득했다. 그중에 몇몇은 현장직 쪽으로, 남은 몇은 공식계정 관리따위를 인수인계해주면서도 세일은 바쁘게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나 FD라고, FD는 이런 시답잖은 일까지 안 한다고...! PD가 따로 있는데 왜 내가 더 뛰어다녀야 되는 거야? 이런, 아, ... ...!! 바쁜 와중에 체력도 그닥 좋지 않았던 세일은 뛰어다니며 욕하기에도 숨이 찼다. 그러다보면 꼭 부딪히는 사람이 있었다. "-..." "어우,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또 이 사람이네. 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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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말이 있냐, 는 질문은 다소 뜬금없지만 의외로 남에게 물어보면 꽤나 재미있는 질문이다. 누구는 단어, 누구는 문장, 누구는 발음, 어휘, 어느 시 구절... 사람마다 각기 다른 대답을 한다. 별 것 아닌 질문이지만 남들의 여러 종류의 사랑을 엿보는 것 같아 나리는 심심하면 물어보곤 했다. 사랑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이니 주변에서는 나름 곰곰히 답해주기도 하고. 가끔 되물어주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사랑 또한 엿보일 수 있도록 친절히 말해주었다. 다양한 답들 만큼이나 나리 또한 그때그때 나오는 말들이 조금씩 달랐다. 하지만 제일 많이 답했을 것이며, 사실상 아마 '제일'이 붙어도 될 법한 말은 역시 하나였다. "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맞는 것 같아. 확신이 들지 않은 듯 음..